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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꽃신 커플의 짬에서 나오는 ‘취중 토크’

2020년 2월호 곰신데이트에 출연했던 정은영, 이은하 커플이 이번엔 꽃신을 신고 다시 한번 을 찾았다! 전역 이후, 미처 풀지 못했던 궁금증과 오해들을 술 한 잔의 취기를 빌려 확인했던 아슬아슬(?)한 취중 토크!
글/ 김희은 사진/ 임채경

  • BY. 관리자
  • 2021.03.30

4년 차 꽃신 커플의

짬에서 나오는 ‘취중 토크’ 


2020년 2월호 곰신데이트에 출연했던 정은영, 이은하 커플이 이번엔 꽃신을 신고 다시 한번 을 찾았다! 전역 이후, 미처 풀지 못했던 궁금증과 오해들을 술 한 잔의 취기를 빌려 확인했던 아슬아슬(?)한 취중 토크! 


글/ 김희은 사진/ 임채경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Q1.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을 때는 언제야?


은영 점호 시간 이후에 연락 안 될 때. 거기에 아프거나, 시험 기간이라 스트레스가 많다거나 그 밖에 여러 가지 의지하고 싶은 상황들에 연락이 안 될 때는 더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 




Q2.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스킨십한 적 있어?


은영 연애 초반에는 네가 먼저 뽀뽀를 하거나 손을 잡거나 이런 작은 스킨십도 부끄러워서 별로 안 하고 싶긴 했지. 근데 지금은 괜찮아.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웃음) 




Q3. 전역하고 제일 서운했을 때는?


은영 군대에 있을 때는 자취하면 낮이든 밤이든 보고 싶으면 시간 상관없이 나와주고 그런다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막상 전역하고 조금 시간 있어서 밤에 보자고 하면 절대 안 나오는 너의 모습을 보며 서운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화나기도 했어. 




Q4. 기대하거나 바랐던 전역 선물 있어?


은영 음, 딱히 선물에 대한 생각은 없었어. 다만 그래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건 약장 액자! 근데 그건 받았고.(웃음) 신발이나 목걸이나 전역 날 받았던 선물들 중에 또, 받지는 않았지만 내가 크게 바랐던 선물은 없었던 것 같아! 그런 걸 바라고 기다린 건 아니었으니까. 









Q5. 꽃신을 확신했었다?


은영 절대! 처음엔 반신반의, 의지는 넘쳤지만 공군은 복무기간이 너무 길어서 할 수 있을까 싶었지.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서 ‘꽃신 신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던 것 같아. 




Q6. 매주 면회를 왔는데 ‘그냥 가지 말까’ 했던 적 있어?


은영 솔직히 많았지. (웃음) 특히 면회 전날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놀았을 때, 6시에 일어나서 면회를 가야 했기 때문에 그게 제일 힘들었어. 하지만 11비로 오면 매주 면회를 가겠다는 약속도 있었고, 우리는 항상 면회 날을 기다렸기 때문에 그 생각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돌이켜보면 면회가 제일 큰 추억인 것 같기도 하고. 




Q7. 곰신일 때 다른 남자 소개팅 받은 적 있어?


은영 그건 절대 없지. 내가 철벽으로 유명하잖아. 주변 지인들은 남자친구가 있는 걸 다 알았기 때문에 먼저 소개받겠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어. 




Q8. 군대에 있는 동안 가장 정떨어지고 헤어지고 싶었던 적 있어?


은영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정떨어질 뻔 했을 때는 있어! 말을 예쁘게 안 했을 때. 네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이었는데, 군대 가더니 말도 거칠어지고 말투도 거칠어지는 모습을 보고 조금 정떨어질 뻔(?) 했지. (웃음) 사실 그 정도까진 아니었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 역시 해본 적 없어.



 

Q9. 재입대 하면 다시 기다려줄 수 있어?


은영 다시 11비로 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거리가 가까워서 내가 조금 부지런하면 자주 볼 수 있을 테니까. 근데 다시 매주 면회를 갈 생각을 하면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해. 매주 면회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 (웃음) 




Q10. 내가 동거하자고 하면 어떨 것 같아?


은영 밥도 같이 먹고, 서로 작업할 때는 집중해서 같이 하고, 놀 때는 같이 놀고,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작은 일상을 함께하면 서로를 조금 더 잘 알게 되고, 더 이해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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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차, 꽃신커플, 취중진담

Credit

PD 김희은편집 김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