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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병의 출발선 - 해군교육사, 제673기 해군병 입영

해군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해군교육사령부(이하 해군교육사). 그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46년 2월 15일이다. 제1기 해군병 705명이 해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하면서 창설됐다. 이후 33만 2천여 명의 해군병을 양성, 최근에는 연간 9천여 명의 해군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해군교육사 창설 75주년과 더불어 1천여 명의 청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

  • BY. 관리자
  • 2021.03.30

대한민국 해군병의 출발선

해군교육사, 제673기 해군병 입영


해군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해군교육사령부(이하 해군교육사). 그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46년 2월 15일이다. 제1기 해군병 705명이 해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하면서 창설됐다. 이후 33만 2천여 명의 해군병을 양성, 최근에는 연간 9천여 명의 해군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해군교육사 창설 75주년과 더불어 1천여 명의 청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

정리 | 김희재 자료제공 | 해군본부



실제 해상에서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IBS 훈련을 통해 협동심과 생존능력을 배양한다


해양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

해군병 673기 장정 1,300여 명이 지난 2월 15일 해군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했다. 이날 입영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진행됐으며, 입영대상자들은 군의관 검진 및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예정대로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았다.

해군병 교육훈련은 총 6주간 진행된다. 1주차 입영주 기간에는 훈련에 필요한 보급품을 지급받고, 앞으로의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2주차부터 4주차까지는 ‘군인화’ 주다. 정신전력교육, 전투수영, 야전교육훈련 등을 통해 군인정신과 전투체력을 배양하고 기초군사지식 및 전투기술을 습득한다. 5주차와 6주차의 ‘해군화’ 주에는 각종 평가를 통해 교육 성과를 점검받는 한편, ‘정예 해군 완성’을 목표로 하는 좌학식 수업을 듣는다. 6주간의 훈련을 완수하면 마침내 필승의 신념을 지닌 해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전투수영 훈련 기간 동안 전문교관들이 훈련병들의 수영 수준에 맞춰 성심성의껏 교육한다


야전교육훈련은 사격훈련, 유격훈련, 각개전투, 화생방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MINI INTERVIEW

교육훈련을 마치며, 훈련병과 교관이 전하는 한마디


훈련병 A 각종 훈련 시에 소대장님들이 용기와 격려의 말을 많이 해주셨던 것이 힘든 훈련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야전교육훈련 때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교관님들과 함께 땀 흘리는 전우들을 보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훈련병 B 훈련 중 체력 고갈로 걷기조차 힘들 때, 소대장님이 보행속도를 맞춰주며 “도와줄 테니 열외하지 말라”는 격려를 해주셔서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한계를 극복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중대장 김민형 대위(진) 훈련병들이 힘든 훈련을 받는 도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참고 견디며 훈련받는 모습을 보며, 저도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집니다. ‘강하고 멋진 정예 해전사’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훈련병들을 보며 맡은 임무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대장 박종건 중위 해군병 673기 과정을 마쳐가며,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더 잘 가르치고, 더 따뜻한 말을 많이 해줄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훈련병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 주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힘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느낀 감정들은 앞으로 더 나은 훈육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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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김희재편집 김희재